'어린이 권리' 문구 들고 사진찍기, 우수사례 및 우수보육교사 시상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제1회 어린이권리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어린이 권리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인권친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챌린지는 '어린이 권리, 어린이를 사랑하고 보호해주는 약속입니다'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패들렛(온라인 메모 공유 공간)에 업로드하기, 어린이집에서 실천한 어린이 권리존중 사례 작성하기, 우리의 약속 댓글에 참여하기로 구성됐다.

아울러 각 어린이집에서는 자체 교사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 권리존중 체크리스트, 어린이가 뽑은 권리존중 선언문, 보육과정에서 범하기 쉬운 인권침해 상황과 권리존중 보육방법을 학습해 실천했다. 센터는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또한 '권리존중 실천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어린이집에서 실천한 우수한 권리존중 사례를 널리 알리고 각 어린이집이 인권친화적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관련한 우수교사도 선정해 시상했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팀장, 사원 총 여섯명으로 구성된 심사팀은 표준보육과정대로 영유아 놀이중심에 맞게 아이들을 지원하는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발달권과 참여권이 존중되는지 여부를 살펴본 후 채점하고 상위 5명의 보육교직원을 선정했다.

윤영선 센터장은 "어린이 권리존중 관련 사업을 계속 확산하고 나아가 아동인권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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